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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챙겨줬던 STL 42세 에이스, 마침내 성불했다…구단 역대 3번째 통산 200승 금자탑 달성
작성자 : 죽은은 바람과같지 늘 내곁에 있으니 | 작성일 : 2023-09-19 조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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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42)가 마침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웨인라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1사에서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웨인라이트는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웨인라이트는 3회 1사에서 브라이스 트랑에게 볼넷을 내줬다. 타이론 테일러는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고 살 프렐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콘트레라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2사에서는 윌리 아다메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로우디 텔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웨인라이트는 6회 1사에서 콘트레라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산타나에게 이번에도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7회에는 선두타자 마크 칸하에게 안타를 맞았고 아다메스에게 진루타를 내줘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텔레즈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칸하에게 3루 도루를 내줬다. 그렇지만 조쉬 도날드슨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투구를 한 웨인라이트는 투구수 93구를 던졌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세인트루이스가 1-0으로 앞선 8회 존 킹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마무리투수 라이언 헬슬리는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세이브를 따내며 웨인라이트의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웨인라이트는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밥 깁슨(251승), 제시 헤인스(210승)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역사상 세 번째 200승 투수가 됐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은 웨인라이트는 2003년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겼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18시즌 동안 오직 세인트루이스 유니폼만 입었다. 

세인트루이스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웨인라이트는 2006년 마무리투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세인트루이스 간판 에이스로 성장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김광현과 한솥밥을 먹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김광현에게 도움을 아끼지 않아 한국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 만 41세의 나이에도 32경기(191⅔이닝)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71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웨인라이트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101이닝) 5승 11패 평균자책점 7.40으로 부진했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 통산 200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78경기(2668⅓이닝) 200승 12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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